美, 탈북자 문제에 대해 “한국과 우려 공유”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미국 정부가 2일 최근 한·중 외교문제로 부상한 탈북자 강제송환 문제와 관련, “한국과 우려를 공유하고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연합이 보도했다.

국무부 녹취록에 따르면 마리아 오테로 미 국무부 차관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인권이사회(UNHRC) 회의에서 “우리는 제3국에서 이뤄지는 북한 난민· 망명자 처리와 관련한 한국의 깊은 우려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테로 차관은 또 미 정부가 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임기 연장을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의회 산하 의회·행정부 중국위원회는 오는 5일 중국의 탈북자 북송과 관련한 청문회를 개최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