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 조류인플루엔자 집중방역 나서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겨울 철새가 도래하는 2월말부터 4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차단 방역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2월 24일부터 29일까지 4일에 걸쳐 광역방제기와 방역차량을 동원해 고촌, 하성, 대곶 등 철새도래지와 야생조류 밀집지역에 대해 집중 소독했다.

가금농가에 발판소독조 3백 개와 농장입구 출입통제 안내표지판을 공급하는 한편, 양축농가를 대상으로 사전예찰을 시행하고 신속한 초동방역 체계를 구축하는 등 상시 대응태세를 확립했다.

시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주1회 이상 농장 소독을 실시하고,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 및 철새도래지 출입 자제와 농장에 야생조류 접촉방지를 위한 차단막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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