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수원 삼성]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축구단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홈경기가 치러질 때마다 선수단 사인회를 개최한다. 팀당 44경기를 치를 올시즌 K리그에서 수원에 예정된 22회의 홈경기를 앞서고 선수단 사인회가 열린다는 의미이다.
이번 사인회 개최 관련 표명은 선수들과 팬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고 친밀감을 높이자는 '블루랄라 캠페인' 시즌3의 일환으로, 오는 4일 열릴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 개막전에서는 주장 곽희주를 비롯해 스테보, 이현진, 조지훈이 빅버드 파크가 마련된 중앙광장에서 경기 전 40여분간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수원의 팀 컬러인 블루(Blue)와 '룰루랄라'라는 의성어를 조합해 만든 조어인 '블루랄라 캠페인'은 가장 사랑받는 구단(The Most Beloved Club)을 목표로 2010년부터 일관되게 진행해온 수원만의 캠페인이다.
수원 관계자는 "올 시즌 홈에서 펼쳐지는 K리그 22경기 때 악천후 등의 돌발상황이 벌어지지 않는 한 지속적으로 사인회를 개최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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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원은 개막 경기 하프타임에 '힙합 부부' 타이거JK와 윤미래의 미니콘서트를 준비했으며 '얼리버드 이벤트', '복불복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경기장을 찾은 팬에게 푸짐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 시작 전 경기장 바깥에 '아디다스 브랜드존'과 '수원 삼성 유니폼 전시관'을 열어 '블루피버'와 '탱고12' 등의 다양한 축구 용품을 살필 수 있게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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