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지원센터는 기존의 취업지원실을 확대 개편해 북한이탈 주민의 취업을 촉진하고 취업의 질을 높이도록 ‘일대일 관리 고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성별, 연령, 계층을 고려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대학 졸업생의 진로지도와 여성가장, 노인 등 취업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도 근로를 통한 복지 지원이 가능토록 노력할 방침이다.
센터는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 각종 일자리 정보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북한이탈 주민에게 맞는 직종 개발과 기업 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지방에 거주하는 북한이탈 주민도 다양한 고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 취업상담과 지역순회 교육을 확대하고 직장체험학습과 채용박람회, 우수근로자 및 기업 발굴지원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하게 된다.
북한이탈주민의 실업률은 12.1%로 전체 실업률(3.7%)보다 3.3배나 높으며 고용 형태도 불안정한 상태다.
북한이탈주빈지원재단 관계자는 “취업지원센터에서는 6명의 전문인력이 상주하게 되며 취업 상담사들이 일대일 관리를 통해 취업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북한이탈 주민들을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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