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취업지원센터 확대 개편

  • 이탈주민 1:1 관리체계 고용서비스 지원 <br/>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5일부터 북한이탈 주민을 위한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취업지원센터는 기존의 취업지원실을 확대 개편해 북한이탈 주민의 취업을 촉진하고 취업의 질을 높이도록 ‘일대일 관리 고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성별, 연령, 계층을 고려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대학 졸업생의 진로지도와 여성가장, 노인 등 취업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도 근로를 통한 복지 지원이 가능토록 노력할 방침이다.
 
 센터는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 각종 일자리 정보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북한이탈 주민에게 맞는 직종 개발과 기업 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지방에 거주하는 북한이탈 주민도 다양한 고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 취업상담과 지역순회 교육을 확대하고 직장체험학습과 채용박람회, 우수근로자 및 기업 발굴지원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하게 된다.
 
 북한이탈주민의 실업률은 12.1%로 전체 실업률(3.7%)보다 3.3배나 높으며 고용 형태도 불안정한 상태다.
 
 북한이탈주빈지원재단 관계자는 “취업지원센터에서는 6명의 전문인력이 상주하게 되며 취업 상담사들이 일대일 관리를 통해 취업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북한이탈 주민들을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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