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운용평가단은 한완선 명지대 교수를 평가단장으로 교수, 자산운용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자산운용 경험이 있는 실무전문가를 2명에서 7명으로 대폭 늘려 현장 경험에 기반한 평가가 가능토록 했다.
기금운용평가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기금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2000년부터 실시해왔다. 총 64개 기금에 대해 격년 평가를 원칙으로 하며 경영평가 대상 기금 20개는 매년 평가한다.
올해부터는 여유자금 1조원 이상인 고용보험기금, 국민주택기금 등에 대한 평가도 매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국무회의 보고를 거쳐 5월말까지 국회에 제출된다. 평가결과에 따라 제도를 개선하고, 일부 준정부기관의 경우 경영평가 점수에 반영하기도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