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 비례후보 서기호 탈락… 논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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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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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통합진보당은 4ㆍ11 총선에서 개방형 비례대표 후보로 시민사회 인사인 박원석 전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과 김제남 전 녹색연합 녹색에너지디자인위원장을 확정했다. 비례대표 선출이 유력해보였던 서기호 전 판사는 탈락했다.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단은 지난 3일 회의를 열어 이날 새벽까지 개방형 비례대표 후보의 추천 문제 등을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진보당은 지난달 말 개방형 비례대표 후보로 영입키로 한 정진후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과 함께 이들을 당선권 순번인 6번 안에 배치할 방침이다.
 
 이명박 대통령을 비하하는 내용을 페이스북에 올려 논란을 일으킨 뒤 재임용에서 탈락한 서기호 전 판사는 격론 끝에 비례대표 후보에서 탈락했다.
 
 통합진보당은 지난 2일 사법 개혁을 내걸며 입당한 서 전 판사의 비례대표 후보 추천 여부를 검토해왔다. 서 전 판사의 영입에는 이정희 공동대표가 앞장서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개방형 비례대표 후보는 전문성을 고려해야 해 서 전 판사의 탈락은 있을 수 없다는 당내 여론이 강해 앞으로 논란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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