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총리, 소비세법안 처리전 총선 배제 안해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소비세 법안이 국회에서 처리되기 전에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을 실시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교도통신에 의하면 노다 총리는 4일 민방인 니혼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소비세 관련 법안의 국회 처리 전 중의원 해산 가능성과 관련 “불퇴전의 결의를 갖고 있고, 여러 가지 판단이 있다”고 말했다.

이는 자민당 등 야권이 요구하는 소비세 법안 처리 전 중의원 해산과 총선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이달 하순 국회에 제출될 소비세 증세 법안의 처리가 여권 내 반대와 야권의 비협조로 무산될 경우 중의원 해산과 총선을 통한 정계 재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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