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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로리 매킬로이(23·북아일랜드)가 생애 처음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섰다.
매킬로이는 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에서 끝난 미국PGA투어 혼다클래식에서 4라운드합계 12언더파 268타로 타이거 우즈와 톰 길리스(이상 미국)를 2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주까지 세계랭킹 2위였던 매킬로이는 이번 우승으로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를 제치고 처음으로 랭킹 1위에 오르며 ‘차세대 골프황제’로서 입지를 다졌다. 매킬로이는 우즈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랭킹 1위에 오르게 된다.
우즈는 이날만 8타를 줄이며 선전했으나 2타가 모자라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그의 스코어는 합계 10언더파 270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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