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AC, 사상최대 실적 경신 지속 <한화證>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화증권은 5일 SIMPAC에 대해 작년 하반기 유로존 리스크로 인해 감소 추세를 보인 신규 수주가 올해 1월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2012년에도 사상최대의 수주잔고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희성 한화증권 연구원은 “SIMPAC의 이러한 수주 회복은 신흥국의 자동차 수요 확대와 미국의 경기회복으로 자동차와 IT 시장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특히 자동차는 지속적인 신차 출시와 환경오염 방지 및 연료절감 추세에 힘입어 프레스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희성 연구원은 “2012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9.4% 증가한 2298억원, 영업이익은 11.3% 증가한 33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당기순이익은 29.4%의 지분을 보유한 SIMPAC METALLOY의 실적 호전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로 26.6% 증가한 30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오랜 기술력 축적으로 강점을 보였던 중소형 프레스에서 수익성이 높은 대형 프레스에 진출하여 올해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대형 프레스 진출을 위해 약 160억원을 투자해 작년 11월 말에 Capa 증설을 완료하여 약 500억원정도 매출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동사는 순현금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며 “현금성 자산이 약 600억원, 건물 및 토지가 장부가로 약 419억원, 자사주 약 116억원 등 동사의 자산가치는 시가총액(1690억원)의 약 67%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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