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株, 해외판매 강세 등 펀더멘탈 견고해져 <한국證>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5일 자동차업종에 대해 해외판매 강세 등 펀더멘털이 견고해지고 있다며 현대차에 대한 목표주가 32만원을, 기아차에 대한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성문 연구원은 "지난 2월 현대차와 기아차의 총 판매는 해외판매 초강세로 높은 성장률을 유지했다"며 "이같은 판매강세가 향후에도 지속될 것인데 이는 계속되는 경쟁력 있는 신차출시, 우호적 환율, 고유가 수혜, 그리고 브랜드 이미지 개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2월 미국 자동차 시장수요 역시 서프라이즈로 연 환산으로 하면 시장예상치 1420만대를 크게 웃도는 1510만대 규모"라며 "이는 지난 2008년 2월 이후 최고치로 1월 1417만대(예상치 1340만대)에 이어 2개월 연속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같은 추세는 2008년 이후 누적된 풍부한 대기수요, 실업률 하락, 재고회복 등 이유로 지속될 것"이라며 "기아차가 미국시장 수요강세의 최대 수혜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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