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롯데쇼핑, 실적개선주로 손꼽히며 1%대 '활짝'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롯데쇼핑이 1%대 상승을 보이고 있다. 올해 2분기부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평가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5일 오전 9시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보다 6000원(1.62%) 오른 3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하락분을 대부분을 만회하고 있다. 씨티그룹과 노무라, 메릴린치 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집중적으로 나오고 있다.

오린아 BS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지만 롯데쇼핑의 주가는 2012년 추정 실적 기준 이미 과거 주가수익비율(PER) 밴드 하단에 위치한 상태”라며 “지난 4분기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올해 2분기부터는 백화점 리뉴얼 효과와 출점으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백화점부문 리뉴얼이 3월에 완료 기존 영업면적이 4.2% 늘어날 예정이고 5월 평촌점, 하반기 아울렛 출점 등으로 2분기 이후부터는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규제 이슈 역시 부정적인 요소이기는 하지만 주가에는 어느 정도 반영됐다”며 “코리아세븐 등 신유통채널의 고성장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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