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지동원 결장' 선덜랜드, 뉴캐슬 상대 '1-1'로 비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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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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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선덜랜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지역 라이벌인 선덜랜드와 뉴캐슬의 대결 '타인웨어 더비'는 승부를 끝내 가리지 못하고 막을 내렸다.

선덜랜드는 4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기준) 영국 뉴캐슬의 스포츠 다이렉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뉴캐슬과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덜랜드에 소속된 한국인 선수인 지동원은 이날도 교체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선제골은 선덜랜드가 기록했다. 선덜랜드는 전반 24분 마이클 터너가 뉴캐슬 수비수 마이클 윌리엄슨에게 패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니콜라스 벤트너가 골대 왼쪽의 구석에 차넣으면서 점수를 얻었다.

후반 13분 선덜랜드는 스테판 세세뇽이 팔꿈치로 셰이크 티오테에게 고의적으로 팔꿈치로 가격해서 퇴장당하며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뉴캐슬은 더욱 공세를 펼쳤고 수적 열세에 시달린 원정 팀인 선덜랜드는 끝내 경기종료 직전 뉴캐슬에 동점골을 내줬다. 아메오비가 왼편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재치있는 오른발 슈팅으로 밀어넣은 것이다.

결국 이날 경기는 '1-1'로 끝났다.

이날 무승부로 원정팀 선덜랜드는 '9승 7무 11패'를 기록하면서 승점을 34점으로 높여 리그 12위를 지켰고 홈팀 뉴캐슬은 '12승 8무 7패'로 높이면서 5위팀인 첼시와 승점을 2점까지 좁혔다.

선덜랜드의 한국출신 선수인 지동원은 아스널과의 FA컵 32강전(선덜랜드 '2-0' 패), 웨스트브롬위치와 리그 26라운드(선덜랜드 '0-4' 패)에 이어서 이번 경기도 나오지 못해 3경기째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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