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나금융, 1분기 실적호조 타고 나홀로 '반짝'…외국계 매수중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1분기 실적호조 전망을 타고 나홀로 반짝이고 있다.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집중적으로 나온 것이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5일 오전 9시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1.15% 오른 3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6만주를 상회하고 있고, 모건스탠리와 CS, 비엔피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손준범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에 따라 1분기부터는 외환은행이 하나금융의 연결회계 대상으로 적용될 것”이라며 “하나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988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번 1분기 실적은 기존 하나금융과 외화은행의 실적에 하이닉스 매각 이익 등까지 살펴야 한다는 분석이다.

손 연구원은 “하나금융의 1분기 경상 순이익은 3300억원으로 회계처리 변경에 따라 전분기 급락했던 순이자마진(NIM)이 5bp(1bp=0.01%p) 상승하고 대손비용 및 판관비가 경상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며 “외환은행의 경우 1940억원으로 NIM도 전분기 대비 5bp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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