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 닷새만에 '반등'…'유럽에 바이오시밀러 제품 허가 신청'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셀트리온이 닷새만에 반등하고 있다. 유럽에 바이오시밀러 제품허가를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불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5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2.02% 오른 3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하락세를 딛고 오름세를 전환하고 있다. 거래량은 15만주를 상회하고 있고,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CT-P13이 최소 10개월에서 1년의 허가심사 기간을 거쳐 유럽의약청의 허가를 받게 되면, 27개 유럽연합 회원국과 3개 유럽경제지역(EEA) 국가 등 30개 국가에서 제품이 일괄승인된다”며 “2013년부터 현재 레미케이드의 특허가 없는 동유럽과 노르웨이 등 일부 유럽 국가에서 제품 판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유럽의약청에 이어 브라질, 멕시코 등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CT-13 허가 절차가 이뤄지고 있다”며 “복제약의 신흥시장 판매로 셀트리온은 꾸준하게 이익이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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