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어린이환경교육 실시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구의 특수시책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어린이 환경교육을 올해에도 적극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어린이 환경교육은 관내 초등학생이 환경기초시설을 방문해 직접 체험함으로써 환경시설에 대한 불신감을 해소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하는 현장 체험프로그램이다.

구는 관내 2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환경교육을 신청(학교별로 40명 내외)받아 정해진 일정에 따라 환경시설을 견학한다.

환경시설은 국립생물자원과 시 환경사업소(쓰레기소각장, 오수.분뇨처리장), 수도권매립지 등이 된다.

학교 단위로 어린이 환경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견학 희망 일자와 장소 등을 5일부터 16일까지 계양구 환경과(☎450-6764)로 신청하면 구는 견학 희망일정을 취합해 어린이 환경교육계획을 수립.실시하게 된다.

지난 해 구는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21개교 8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시설 3개소에서 환경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우리 구가 어린이환경교육을 실시한 것이 10년이 넘었는데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기후변화 전문강사(그린리더)를 활용한 기후변화 교육을 병행 실시하는 등 더욱 내실있는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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