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실시 및 정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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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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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설비 점검 및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설치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군수 김규선)은 기초생활수급가정 및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안전복지서비스를 전개한다.

5일 군에 따르면 “안전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재난취약가구의 주거시설에 대해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재난취약계층 총 153가구에 대해 5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전기설비 개·보수 및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등 2개 분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군은 취약가구에 대한 정확한 실태점검을 위해 지난 2월에 각 읍·면 대상자를 토대로 기초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기 점검가구 및 타 부처 사업 중복여부 및 적격대상자 선정을 위한 연천군 재난취약가구 선정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절연상태, 누전차단기 동작상태 및 파손여부 ▲옥내배선, 기계기구의 적정용량, 단선, 지지물 이탈 및 손상여부 ▲노후 전기부품 교체 ▲주택 내 화재취약 장소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설치 등이다.

특히, 점검 시에는 읍·면 사회복지담당자와 총 9명으로 구성된 군청 안전복지 컨설팅단이 함께 방문해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요령 등에 대해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또 점검결과 노후화된 부품 및 시설에 대해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무료로 개·보수를 실시하고 전체시설이 노후해 교체수리비가 많이 소요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신속히 시정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박광하 재난안전관리과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각종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재난취약가구에 종합적인 안전복지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며, “점검기간 동안 안전복지 컨설팅단이 대상가구를 방문할 경우에는 원활한 점검을 위해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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