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광화문글판 봄맞이 새단장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은 서울 광화문 본사를 비롯한 전국 7개 사옥에 광화문글판 봄편을 내걸었다고 5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오는 5월 말까지 본사, 서울 강남 교보타워, 충남 천안 연수원(계성원)과 대전, 부산, 광주, 제주사옥에 나태주 시인의 ‘풀꽃’ 전문을 게시한다.

‘풀꽃’의 시구는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이다.

무엇이든 관심을 갖고 깊이 들여다보면 소중한 존재가 되며 그 진면목을 알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자극적이고 새로운 것만을 찾는 세태 속에 소홀해지기 쉬운 주변을 돌아보고 그 속에서 진정한 가치를 깨닫자는 뜻에서 문안을 선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