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 입학식에선 한효주 아닌 다른이에게 '미러팝 핑크' 건낸 사연은?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삼성카메라 모델인 배우 이제훈이 고객의 입학을 축하해준 이색 이벤트가 화제가 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제훈이 입학식에 직접 찾아가 고객에게 '미러팝 핑크'와 함께 꽃다발을 전달하며 광고 속 장면을 그대로 연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일 이제훈은 서울의 한 대학교 입학식에 나타나 이벤트에 당첨된 최지원(20)씨에게 미러팝 핑크를 전달했다.

이 날 이벤트 현장은 예상치 못했던 이제훈의 등장으로 팬들과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70대 1이 넘는 경쟁률 속에 당첨된 최지원씨는 “평소에 미러팝을 갖고 싶었는데 이제훈씨가 선물 해줘서 더욱 의미 있다”면서 “이번 경험이 새내기 대학생으로서의 기분 좋은 출발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