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바이구호, "미국 넘어 유럽까지 세력 넓힌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3-05 17: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첫 파리 컬렉션 개최<br/>미국 및 유럽 비즈니스 범위 확대 계획

제일모직의 ‘헥사바이구호(hexa by kuho)’가 3월 4일 저녁 7시 (프랑스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의 앙리 4세 고등학교에서 2012 F/W 컬렉션을 개최했다. 이번 컬렉션에서 ‘헥사바이구호’는 르
네상스 시대의 남성복에서 영감을 받아 특유의 미니멀리즘과 아방가르드한 감성이 돋보이는 
30착장의 의상을 선보였다.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제일모직의 '헥사바이구호(hexa by kuho)'가 파리에 진출했다.

제일모직은 헥사바이구호가 지난 4일 저녁(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앙리 4세 고등학교에서 2012 F/W 컬렉션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헥사바이구호는 지난 4차례에 걸친 뉴욕컬렉션을 통해 해외진출의 초석을 다져왔으며, 이번 파리컬렉션을 통해 유럽에서의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일모직 정구호 전무는 "지난 네 차례의 뉴욕컬렉션으로 오프닝세레모니·IF NY 등의 미국 유명 편집숍에 입점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
이번 헥사바이구호의 파리컬렉션은, 패션의 본 고장인 파리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범위를 확대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 컬렉션에서 헥사바이구호는 특유의 '간결한 실루엣'을 강조한 제품들을 통해 미니멀리즘적인 감성을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 르네상스 시대의 △푸르푸엥(pourpoint, 재킷) △저킨(jerkin, 베스트) △슈미즈(chemise, 와이셔츠) 등을 헥사바이구호만의 느낌으로 구현해 내 호응을 얻었다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첫 파리 진출에도 불구하고 지방시·에르메스 등 세계적 명품브랜드와 같은 시간에 개최돼 화제를 낳기도 했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이번 파리컬렉션을 통해 패션 본고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는 한편, 미국 뿐 아니라 유럽에까지 비즈니스 망을 확대해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 할 것" 이라고 포부를 나타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