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봉태규가 4년만에 힙합전사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작품마다 특유의 능청스런 캐릭터를 선보였던 봉태규가 영화 '청춘 그루브'로 대중에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봉태규가 극증 맡은 배역은 힙합 그룹 렘페이지 리더 서창대다.
영화 '청춘 그루브'는 언더그라운드에서 전성기를 누렸던 3인조 힙합그룹 '램페이지스'가 멤버의 배신으로 해체한지 3년 만에 숨겨진 영상이 유출되며 일어나는 소동을 그린 작품이다.
봉태규는 "성장통을 겪고 있는 청춘들이 공감하고 위로 받을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키이스트 신제광 본부장은 "봉태규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체화시키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신뢰가 높은 배우"라며 "영화 '청춘 그루브'의 개봉 소식과 함께 영화계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기대받고 있는 만큼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청춘 그루브'는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을 무대로 20대의 꿈과 사랑을 힙합비트안에 담아냈다.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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