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노발락’ 공급…분유시장 진출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녹십자가 고급 분유 시장에 진출한다.

5일 녹십자는 프랑스 UP(United Pharmaceuticals)의 프리미엄 맞춤형 분유 ‘노발락’ 국내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발락은 각 연령별 영아의 영양요구량에 맞도록 세심하게 설계된 노발락 1단계와 2단계, 수유 시 나타나는 배앓이, 설사 등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소아과 전문의가 설계한 노발락 AC·AD·AR·IT 등 총 6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 제품은 UP가 직접 운영하는 목장에서 원유를 가져와 유럽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제조된다.

현재 50개국 이상에서 판매 중이다.

국내에서는 11번가·G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과 병원,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녹십자는 향후 대형할인점에도 노발락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경조 녹십자 OTC본부 상무는 “노발락이 아기를 위한 제품인 만큼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제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제품의 강점을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