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식 문화부장관도 '1박~2일'

  • 한류문화 소통위해 지역순회 나서..6-7일 전주광주 방문

최광식 문화부장관이 한류문화 소통을 위해 지역에서 보내는 1박2일 행사를 추진한다.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전주 광주에서 '1박 2일'행사를 갖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 장관이 전주 광주 호남권 방문을 시작으로 상반기까지 '한류문화소통 1박 2일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문화부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한류문화 진흥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기위해 최 장관이 나선것. 현장에서 소통하겠다는 취지다. ‘한류’를 주제로 전국 광역경제권을 중심으로, 2개의 자치단체를 월 1~2회, 상반기까지 총 5회에 걸쳐 순회한다.

'1박 2일'방송 프로그램처럼 최장관도 지역에서 1박 2일을 보낸다. 지역 예술인과 문화 관광 등 전공 대학생 등을 직접 만나 한류의 지속 확산을 위한 방안과 한국 문화의 르네상스를 열어 가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첫 시작은 6일-7일 ‘한류의 가능성, 우리 문화에서 보다’라는 주제로 전주 광주 지역을 방문한다.

6일에는 전주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우리 문화의 세계화 등 한류를 지속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한 후, 100년 역사를 가진 ‘학인당’에서 고택체험을 한다. 7일 오전에는 전주 한옥마을을 문화해설사와 동행하여 걸으며 장현식 고택, 동헌, 공예품 전시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어 전주 남부시장을 방문하여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현장을 확인하고, ‘청년장사꾼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추진한 청년들을 만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예정이다. 또한 한스타일진흥원, 한지산업지원센터를 둘러보면서 전통문화의 현대화, 산업화 등 창조적 발전의 가능성을 직접 현장관계자의 이야기를 듣고 확인할 계획이다.

7일 오후에는 아시아 문화 교류의 중심이자, 문화기술을 통해 문화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할 광주로 이동하여 CGI(컴퓨터 형성이미지 기술: Computer Generated Image)센터 개관식에 참석한다.

광주 남구 송하동에 건립된 CGI센터는 지하 1층, 지상 10층의 건축 연면적 14286㎡ 규모로 지난 2007년부터 국고와 지방비 총 340억원이 투입되어 완공됐다. 센터에는 다목적 스튜디오와 종합편집실, 콘텐츠 제작실 등 영화, 방송, 애니메이션 등의 제작에 활용되는 첨단 컴퓨터그래픽 시설들이 설치되어 있다.

최장관은 오는 23일-24일까지 동남권 부산울산, 4월 충청권 등 ‘한류문화소통 1박 2일’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감으로써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 장관은 신년사 등을 통해 현재 케이 팝(K-pop) 등 대중문화 한류를 우리 문화 전반에 걸친 케이 컬처(K-culture)로 이어감으로써 한국문화의 르네상스를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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