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무용원 학생들, 베를린 무용콩쿠르 대거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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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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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기자) 제9회 베를린 국제 무용 콩쿠르에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학생들이 대거 입상했다.

5일 한예종은 이 콩쿠르의 현대무용 부문에서 한예종 무용과 실기과 한태준(23)과 이흥원(22)이 공동 1등, 윤나라(23)가 2등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태준과 이흥원은 이번 수상으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또 발레 파드되 부문에서는 양채은(21)과 나대한(20)이 1위, 발레 시니어 부문에서는 윤효민(21)과 김수민(22)이 각각 2등과 3등에 올랐다.

지난달 24∼2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올해 베를린 국제 무용 콩쿠르에는 30여 개국에서 500여 명의 무용수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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