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충남 서산시가 반부패 청렴 대책을 추진한대.
충남 서산시는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 목적으로 '반부패 청렴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서용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반부패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자체진단을 벌이고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상시 복무기강 점검단' 운영으로 비위 적발을 위한 상시감찰 체계도 구축한다.
또한 11개 산하기관에 대한 종합감사와 세외 수입 및 보조금 지원 분야에 대한 기획감사를 실시하고 건설공사에 대한 비리의 차단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시 공식 홈페이지에 자체 감사계획과 감사결과를 공개하고 '공직자 부조리 신고창구'와 '공직자 청탁 등록센터' 등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또한 '청렴'을 주제로 한 연극 공연을 직원 교육에 도입하고, 간부급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5시간 이상 청렴교육을 이수하도록 할 방침이다.
서산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전국 시 지역 중 6위, 충남도내 시 중에서는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반부패 청렴대책을 적극 추진해 청렴한 서산의 명성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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