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권역별 ‘착한교통 추진단’ 간담회 개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대중교통 정책의 방향성 확보를 위해 권역별 워킹그룹 ‘착한교통 추진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시는 첫 일정으로 지난달 28일 진접·오남 권역 착한교통 추진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5번 버스(진접 택지지구~사능역) 증차 문제와 74번 버스(광릉내~진접 택지지구~47번국도~봉화산역) 신규 노선 운행 시점 등에 대한 설명을 했다.

이에 대해 워킹그룹은 74번 버스의 경우 47번 국도가 아닌 86번 국지도를 이용한 사릉역 경유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교통 분야는 워낙 이해관계자들이 많아 추진하기 까다롭지만 다양한 방안을 열어두고 지역주민들과 진솔한 소통을 통해 교통 정책의 방향성을 확보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토대로 보다 효율적인 대중교통 노선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