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금은방 방법 강화 대책회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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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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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울산경찰이 금은방 방범 강화를 위해 대책회의를 열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5일 울산경찰청 제1회의실에서 울산귀금속협회, 경비업체와 함께 '협력방범체제 강화'를 위한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이 회의에서 경찰은 울산지역 200개 금은방의 방범 상황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금은방 주변 순찰강화, 거점근무, 모의훈련 등을 벌이기로 했다.

경찰은 또 출동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무다이얼링 시스템과 폴리스콜을 설치하기로 했다.

울산에선 지난 1월27일 남구 신정동의 한 금은방에 강도가 들어 여주인이 뻔히 보는 앞에서 유리진열대를 깨고 최소 1천만원 이상의 귀금속을 들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에 찍힌 범인의 모습을 토대로 수사를 벌였지만 잡지 못했고 한 달여가 지난 1일 이 금은방은 비슷한 수법으로 또 강도를 당했다.

이 금은방의 여주인은 정신적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연이어 같은 금은방이 강도를 당하자 쇄신 차원에서 수사 책임자인 울산 남부서 형사과장을 지난 3일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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