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건설, 올해 6599가구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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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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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중견 건설사 EG건설이 올해 6599가구를 분양, 주택시장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EG건설은 오는 3월 강남구 역삼동에서 분양하는 역삼동 EG 소울리더(SoulLeader)를 시작으로 등 전국 7개 사업장에서 연내 6599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EG건설 관계자는 “연내 분양하는 아파트는 모두 소비자 중심의 중소형으로 실수요자들이 특히 선호할 것”이라면서 “헌신의 마음을 담은 맞춤설계, 합리적 분양가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G건설의 첫 분양은 강남구 역삼동에 선보이는 도시형생활주택‘EG 소울리더'다. 전용면적 13.61~27.67㎡로, 모두 90가구로 구성된다. 최고급 마감재, 최첨단 시스템 등을 적용한 소수만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꾸며지며 피라미드형의 독특한 외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역삼동 EG 소울리더는 각 가구마다 호텔식 매립형 에어컨, 무광택 고급가구, 친환경 도장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 했다. 또 집주인의 생활습관을 배려한 무인 택배시스템, 접견실, 입주자 카페 등의 맞춤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통과 주거환경도 뛰어나다. 2호선 강남역, 신분당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교통이 편리하며 CGV, 씨너스 등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역삼동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EG건설은 이어 4월에 부산 신항만 배후신도시에 아파트 'EG the 1'을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5층 내외로 전용 59~84㎡, 810가구다.

부산 신항만 배후도시는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의 5개지역 중 신항만지역에 속하며 항만, 물류를 담당하는 중심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항만·물류단지는 대부분 입주가 완료된 상태로 개발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어 주택공급만을 눈앞에 두고 있다.

부족했던 교육환경도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부산 신항만 EG the 1의 사업지와 인접해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이 신설돼 입주시기와 비슷한 시기에 개교 예정이다.

EG건설은 또 5월에 충남 아산테크노밸리 내 둔포신도시에 대규모 프로젝트로 ‘EG the 1 City’ 1차 1018가구 분양에 들어간다. 오는 11월에는 전용 59~84㎡로 구성된 1772가구의 2차 분양을 진행한다. EG건설은 둔포신도시에 2013년까지 총 6000여 가구의 ‘EG the 1 City’ 브랜드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8월 동탄2신도시에서 전용 59~84㎡ 648가구, 세종시에서도 59~84㎡의 482가구를 9월 분양할 예정이다. 연말에도 청약열기가 뜨거운 광주광역시 선운지구에 전용 59~84㎡ 1101가구를 11월에 내놓으며 12월 경기 양주 옥정지구에서 마지막으로 59㎡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 1139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EG건설은 지난해 ‘정관 EG the 1·2차’와 광주 ‘봉선·주월 EG the 1’을 분양, 모두 순위내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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