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상승 모멘텀 부재로 숨고르기 국면 이어질 전망 <NH농협證>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농협증권은 6일 글로벌 주식 펀드 중 이머징 지역으로의 자금 유입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유동성 장세 기대감 여전하지만 연초 이후 주가급등과 저평가 메리트 해소, 유가상승의 불확실성,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주식시장의 숨고르기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문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전일 코스피지수가 나흘만에 조정을 나타냈다”며 “미국을 비롯한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 선진국 주식시장도 약세를 나타내는 등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판단했다.

정문희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재차 부각되며 주식시장의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7.5%로 하향 조정하면서 양적 성장보다는 경제개혁과 소득 불평 등 질적 성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2월 유로존 PMI지수는 전월보다 하락한 49.3을 기록해 기준선(50)을 하회하는 등 유럽 경기 위축이 우려 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