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추신수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또 무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각 기준)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서,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4일 처음 치러진 시범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1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조니 쿠에토를 맞아 삼진을 당하면서 이날도 시작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선두타자로 나선 4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타석서 내려왔다.
추신수는 6회 무사 1루 상황에서 볼넷을 골랐다. 추신수의 이번 시범경기 기간 중 첫 출루다. 추신수는 대주자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클리블랜드는 신시내티에 이날 '7-12'로 크게 졌다.
클리블랜드는 다음달 3일까지 시범경기를 진행하며, 4월 5일 홈구장(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정규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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