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공천위, 쇄신 걸림돌 의원 배제 권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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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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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새누리당 이상돈 비상대책위원은 6일 당 공직후보자추천위가 발표한 2차공천명단에서 제외된 친이(친이명박)계 의원들로부터 집단 반발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 “공천위가 쇄신이라는 큰 흐름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의원들을 전략 공천으로 배제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비대위원은 이날 YTN 라디오 ‘강지원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쇄신 흐름에 크게 배치된다는 의원들은 공천위가 전략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천 결과에 따른 집단 탈당의 가능성에 대해 “수도권에서는 탈당이 있더라도 그 숫자는 많지 않을 것이고 큰 파괴력은 없을 것이라고 판단한다”며 “그러나 앞으로 발표될 부산경남 지역에서 무소속 출마가 속출하게 되면 민주당 후보의 당선으로 이어질 수 있어 선거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비대위원은 또 종로에 공천을 받은 홍사덕 의원의 당선 가능성에 대해 “당선가능성이 있을뿐더러 종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곳”이라고 전망했고, 부산 사상구에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의 상대로 공천을 받은 손수조씨에 대해서는 “손수조 후보는 당당하게 자기 힘으로 커왔다. 본선에서 선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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