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공천반발…장동훈 후보 “재심의”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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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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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 6사 1위 후보 탈락…“밀실공천의 책임은 공심위”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새누리당 4·11총선 2차 공천자 경선 후보에서 배재된 장동훈 제주시 갑 예비후보가 ‘재심의’를 요청했다.

장 후보는 6일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밀실공천의 비애감을 느낀다” 며 “내일 오전 10시까지 공천 배제 사유에 대한 답을 달라”고 요구했다.

장 후보는 사실상 ‘탈당’후‘무소속 출마’를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재심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을경우 무소속 출마을 위한 명분 쌓기에 돌입했다.

언론 6사의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경선후보들 중 지지율 1위를 차지하는 경쟁자를 무침히 짓밟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모든 책임이 공심위에 있슴을 강조했다.

장 후보는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권력자에게 무릎을 꿇지 않을 것이다” 며 “한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새누리당 지도부은 지난 18대 제주시 갑의 경우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18대 선거에서도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공천위에 반발,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사실상 민주당에게 의원직을 헌납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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