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궈징지저우칸(中國經濟周刊)은 중국정협(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경제위원회 부주임, 국가에너지국 장궈바오(張國寶)국장의 발언을 인용, 올해 이후 중국 원자력 발전이 빠른 성장세를 회복해 중국이 세계 최대의 원전시장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5일 보도했다.
중국은 2008년 이후 후난(湖南) 이양타오화쟝(益陽桃花江)원전을 비롯, 내륙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 3곳을 가동하면서 이를 중심으로 내륙원전건설을 추진해왔으나 2011년 3월 11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해 그 기세가 한풀 꺾인 상태다.
장국장은 앞으로 국가에너지국이 제시한 <원자력발전 안전규획>, <원자력중장기발전 조정안> 및 핵안보국의 <핵안전 규획>이 3월 안에 비준절차를 마칠 예정이라며 중국 원자력 발전소 건설사업이 다시 활기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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