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광역지자체별 소상공인포럼은 해당 지역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전문가를 통한 정책대안을 발굴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출범됐다.
소상공인 대표로 구성된 소상공인위원과 학계·언론계·전문가그룹 등으로 구성된 정책위원 등 약 100여명으로 구성되며, 소상공위원 2명, 정책위원 1명 등 총 3명을 소상공인포럼 공동대표(12개 지자체 총 36명)로 위촉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포럼대표들이 광역지자체 단체장, 의회 의장 등에게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바라는 정책과제들을 담은 '희망편지 전달식'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출범식에 이어서는 소상공인 활력회복을 위한 경제 민주화 제하의 소상공인 전문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 패널들은 △대기업의 SSM 등 골목상권 편법 진출 △자전거판매업·자판기운영업 및 인테리어업 등 서민형 유통·서비스분야 신규 진출·확장 등 최근 소상공인 현안과제와 지역별 정책과제에 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강삼중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지원단장은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소상공인 현안 과제들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서민경제 및 국가경제의 버팀목 임에도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는 소상공인의 권익과 활로개척을 위한 정책들이 개선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해당 지역 소상공인들이 중요한 지역 경제주체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5일에는 12개 광역별 지역 소상공인포럼을 하나로 결성한 '전국소상공인포럼'이 출범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참석하며, 여야 정책위 의장이 참여하는 전문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소상공인 애로사항과 정책과제를 건의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