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지난해 12월 체결한 '첨단나노분야 특성화고 인력양성 양해각서(MOU)'를 이행하기 위해 '첨단나노기술 교육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나노융합산업의 성장으로 측정·공정 장비 오퍼레이터, 테크니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교육기관(특성화고)의 나노분야 장비실습 부족으로 인력공급에 애로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전국 94개 특성화고와 99기 기업과 함께 이 교육 사업을 통해 상반기 175명·하반기 145명 등 연간 320명의 나노분야 현장기술자를 양성키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나노기술·공정이론과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장비실습 위주로 총 800시간의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교육생의 채용 지원을 위해 관련 기업이 교육과정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뿐 아니라, 해당 지자체·교육청(학교)이 일자리 확보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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