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북 전주시는 포스코건설과 공동으로 맛있는 수돗물을 만드는 연구를 한다고 밝혔다.
맛있는 수돗물은 무색무취한 자연의 맑은 계곡물에 가까운 물을 뜻한다고 전주시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물을 정수하는 과정에서 투입하는 염소의 양을 최소화하면서 장마철에 흔히 발생하는 흙 냄새와 곰팡내를 잡는 연구가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수돗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정수와 공급 시스템을 선진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 사업은 환경부가 물 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한 공모에 선정돼 이뤄지는 것으로 2016년까지 56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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