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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커피 코리아가 블론드 로스트 원두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3월 6일 스타 벅스 소공동점에서 방송인 브로닌 멀렌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바리스타등 2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블론드 로스트’ 커피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커피업계가 보다 다양해진 소비자들의 입맛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6일 약배전 커피군인 '블론드 로스트(Starbucks® Blonde Roast)' 원두 2종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블론드 로스트 제품을 지난 1월 미국과 캐나다에서 이미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블론드 로스트 출시로 국내 소비자들 역시 스타벅스 커피를 약배전·중배전·강배전 방식에 따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블론드 로스트는 스타벅스의 로스팅 장인들이 약 8개월 간 800여 개의 원두 레시피를 집중 연구해 개발한 제품으로, 로스팅 시간을 단축 시켜 가벼운 무게감에 향긋한 풍미를 갖는 것이 특징이다.
베란다와 윌로우 블렌드 2가지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50g 기준 1만 6000원, 매장에서 구입 시에는 톨 사이즈 기준으로 3300원이다.
스타벅스는 기존의 원산지 중심 커피 분류 방식을 로스팅 강도와 맛에 따라 재분류하고, 이에 따른 포장 방식을 변경해 고객들이 좀더 쉽게 원하는 맛의 커피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러한 새로운 원두 포장 방식은 최근 스타벅스 자체 소비자 조사 결과, 각국의 고객 25%이상이 원하는 맛과 강도의 커피를 쉽게 찾을 수 없었다는 사실을 반영한 결과다.
한편 유기농 멕시코 커피·술라웨시·공정 무역 인증 카페 에스티마 블렌드는 판매가 중단되며, 이탈리안 로스트가 새로운 공정 무역 인증 커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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