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주5일제 수업 대비 아동센터 18곳 정상 운영

  • 목포시, 주5일제 수업 대비 아동센터 18곳 정상 운영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목포시의 주5일 수업에 대비한 신속 대처가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전남 목포시는 올해부터 전면 시행된 주5일제 수업에 대비해 지역아동센터 18곳을 토요일에도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토요일에도 생업에 종사해야 하는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안전하게 돌볼 장소가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는 2005년 10곳이던 지역아동센터를 현재 40개소로 늘려 운영하고 있다. 방과 후 학습, 문화활동, 교양교육, 급식제공에 이르기까지 통합적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동 복지 교사 파견, 운영비, 간식비 등으로 연간 22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또 주5일제 수업에 따라 매월 둘째, 넷째 주에 초등과학 교과과정에 밀접한 토요 자연사교실을 운영한다.

목포문학관은 매월 둘째, 넷째 주에 어린이와 청소년 문학교실을 연다.

목포어린이도서관, 시립도서관, 작은 도서관에서도 토요일에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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