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의 모 교회 목사인 A씨는 올해 1월 전북의 한 포럼과 지난달 경북의 한 교회 예배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지역구 후보는 원하는 사람을 선택하고, 비례대표는 특정 정당 의원을 배출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목사는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도 같은 발언을 하고 교회 이름의 카드로 680명에게 3700여만원 상당의 음식을 대접한 혐의도 받고 있다.
부산선관위는 이런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여러 종교단체에 대한 안내와 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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