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대 스포츠카 ‘벤츠 SLS AMG’ 오픈탑 모델 출시

  • SLS AMG 로드스터… 2억8400만원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 로드스터. (사진= 회사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2억원대 스포츠카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의 오픈탑 모델이 나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5일 ‘SLS AMG 로드스터’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로드스터란 ‘2인승 오픈탑 모델’을 의미한다. 카브리올레, 컨버터블과 유사한 의미다.

SLS AMG는 2억6860만~2억9760만원의 벤츠 최고가 스포츠카다. 문이 위로 열리는 걸윙 도어가 특징이며, 배기량 6.2ℓ 가솔린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 탑재로, 571마력의 괴력을 낸다.

순간가속력을 나타내는 최대토크도 66.3㎏ㆍm도 보통의 스포츠 세단의 두 배 이상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8초에 주파한다. 공인연비는 ℓ당 6.3㎞.

성능 외에도 최고급 사운드 시스템 뱅앤올룹슨의 사운드 시스템도 제공된다.

로드스터 모델은 동일한 성능과 디자인에 천정이 뒤로 열리는 소프트탑을 더했다. 최고시속 50㎞ 이내에서 11초 이내에 열거나 닫을 수 있다. 가격은 2억8400만원.

추운 날 오픈탑을 열 경우를 대비해 오픈탑 전용 히팅시스템 ‘에어스카프’가 기본 장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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