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주부,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 '눈길'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최근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자격증이 직장인 및 주부 사이에서는 눈길을 끌고 있다.

급속도로 고령화 사회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인, 여성, 아동 등 소외계층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사회복지사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며, 실제로 정부에서는 2014년까지 사회복지직 공무원 7000명 가량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 후에는 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관 등에 취업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종합병원과 같은 의료기관의 정신보건사회복지사, 비행청소년을 대상으로 면담과 지도를 하는 교정사회복지사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고등학교 졸업자의 경우 전공필수 45학점, 교양 15학점, 일반 20학점 등 총 80학점을 이수해야 하며 전문대 및 4년제 졸업 이상자의 경우 전공필수 10과목과 전공선택 4과목을 이수하면 된다. 필수과목으로는 사회복지개론,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사회복지정책론 등이 있으며, 선택과목으로는 아동복지론, 청소년복지론, 노인복지론 등이 있다.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얻기 위해서는 국가에서 시행하는 별도의 시험을 따로 치러야 한다.

정부는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보육교사에 대한 지원정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하고, 보육교사에 대한 지원방안을 내놓으며 보육교사의 근무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 또한, 앞으로 맞벌이 부부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시기적으로도 보육교사의 인력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일단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면 보육시설 취업이 가능한데 이후 2년의 경력을 갖추면 20인 미만의 보육시설을 개원할 수 있다. 2급 자격 취득 후 3년의 경력과 승급 교육을 거치면 보육교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이후 2년의 경력을 쌓으면 300인 미만의 보육시설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의 경우 2014년부터 과목수가 12과목에서 17과목으로 늘어나므로 빠른 시일 내로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좋다. 보육교사 자격증은 사회복지사 자격증과 마찬가지로 고등학교 졸업자의 경우 80학점, 전문대 및 4년제 졸업 이상자의 경우 36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된다.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아동복지론, 보육학개론, 아동발달론, 보육과정 등 보육기초 영역의 4과목 및 발달 및 지도, 영유아교육, 보육실습 영역의 교과목을 이수하면 된다.

미래원격평생교육원 금형섭 원장은 “우리사회는 보다 나은 복지사회로 나아가는 과정 중에 있기 때문에 향후 사회복지사나 보육교사에 대한 수요가 점차적으로 증가할 것은 물론이고 사회적 처우 역시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미래원격평생교육원에서는 현재 등록금의 50%를 할인해주는 반값 등록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서둘러 수강 등록을 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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