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터널과 정거장 주요 구조물에서는 지적 사항이 없었지만 배수로 정비, 안전난간 안전망 설치, 공사구간 내 자재관리 등은 더욱 철저히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6일 밝혔다.
또 터널 굴착시 갈라진 틈을 고려한 굴착, 지하수 유출구간 관리, 계측기의 면밀한 관찰 등 공사현장 관리 운영상 일상적인 관리기준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인천시는 그러나 시민의 안전과 관련한 위험 요인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79건에 대해서는 보수ㆍ보강 작업을 마쳤고 나머지 48건에 대해서도 오는 8일까지 보강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난달 20∼23일, 28∼29일 총 3단계로 나눠 진행됐으며, 점검에는 각 시공사 안전담당 임원과 감리단, 공구별 공사관리관, 외부 전문안전진단업체 등 총 180여 명이 참여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매달 시공사, 감리단과 함께 현장별로 합동점검을 벌여 안전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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