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0% ‘SNS 계정 친한사람에게만 공개’

(아주경제 이상준 기자) SNS를 사용하는 직장인 10명 중 절반은 친한 사람에게만 계정을 공개하고 있으며 26.5%는 개인용 계정을 따로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인)가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를 사용중인 직장인 2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8.7%가 ‘친한 사람에게만 제한적으로 공개한다’고 답했다.

이어 ‘전혀 공개하지 않았다’ 28.7%, ‘모두에게 공개’ 19.6%, ‘사내 SNS 공개가 원칙’이라는 곳도 1.7%였다.

또한 전체의 26.5%가 사내 공개용 계정과 개인용 계정을 따로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내 직원들에게 계정을 공개했다는 157명 중 76.4%는 ‘사내 직원들과의 친목도모’를 이유를 들었다. 그러나 반대로 ‘공개할 생각은 없었으나 알려졌다’ 46.5%, ‘회사 내 정보공유’ 28.7%, ‘단순 업무 정보 공유’ 19.7% 등이 있었다.

계정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사생활을 지키기 위해’가 66.3%로 가장 많았다. ‘업무의 연장선이 될 것 같아서’ 15.2%, ‘불만사항을 토로하기 힘들어서’ 10.1%, ‘회사사람들과의 불편한 관계 때문에’ 7.9%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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