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 평균 경쟁률 1.15대 1로 체면치레

3순위 청약자 몰려… 2개 주택형만 마감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서는 ‘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가 3순위에서 청약자들이 몰리며 간신히 체면치레를 했다.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총 643가구 모집에 739건이 접수돼 평균 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전용면적 74.88㎡형과 84.86㎡형은 3순위에서 마감됐으며, 나머지 주택형은 미달됐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는 1~2순위 접수까지 0.3대 1의 경쟁률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74.88㎡형에 수도권 3순위에서만 156명이 접수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74.88㎡형은 2.54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2차 조용진 분양소장은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췄음에도 인근 시세와 비슷한 수준에 분양돼 큰 관심을 끌었다”며 “지난해말 공급한 1차도 70%대 계약률을 보이고 있어 이번에도 높은 계약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단지 분양가는 3.3㎡당 1200만원대(발코니 확장 포함)로 인천 연수구 송도동 평균 시세와 비슷하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헤아림 인테리어, 홈스타일 초이스 등이 적용된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2차는 오는 12일 당첨자를 발표 한 후 19~21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1577-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