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허염앓이 신드롬을 선보인 임시완이 연기자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MBC '해를 품은 달'에서 정일우의 아역으로 출연했던 임시완은 시청률 20%를 이끌며 신드롬의 불을 지폈다.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 임시완은 첫 연기 데뷔작 임에도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를 계기로 연이어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
현재 임시완은 KBS2 '적도의 남자'와 MBC '스텐바이'에도 출연이 확정됐다. '적도의 남자'에서 임시완은 이장일을 맡았다. 이장일은 냉정한 성격의 수재형 캐릭터로 극중 주인공 김선우(이장우)와 대립각을 세운다. 이미 아역 분량의 촬영을 마친 임시완은 현재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시트콤 '스탠바이'에서는 킹카 고등학생 임시완으로 출연한다. 극중 자신의 이름으로 출연하는 임시완은 공부, 운동, 음악적 재능을 갖춘 고등학교 삼학년 학생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여성들에게 인기를 한몸에 받지만 무관심한 캐릭터로 임시완의 또 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임시완은 "최대한 작품에 몰입해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싶다. 정극, 시트콤을 가리지 않고 출연해 연기자로 가능성을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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