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독일 CeBIT에서 신제품 공개하며 유럽시장 공략 강화

삼성전자가 오는 10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하는 세계적 정보통신기술 전시회 세빗(CeBIT)에서 프린터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유럽 IT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전시회 개막일에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삼성전자 이선우 독일 법인장(전무)에게 제품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삼성전자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정보통신기술 전시회 세빗(CeBIT)을 통해 유럽 정보기술 (IT) 시장 공략을 강화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0일까지 개최되는 세빗에서 삼성전자는 프린터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올해 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프린터, 디스플레이, 통신기기 등 170여 종의 제품을 선보였으며 하반기 출시 예정인 A4 컬러 레이저 복사기·프린터 신제품 7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해 기업간거래(B2B)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번에 처음 공개된 A4 컬러 복사기 1종과 A4 컬러 레이저 프린터·복합기 6종은 다양한 컬러 라인업, 향상된 컬러 출력 품질, 강력한 성능에 기반한 빠른 출력 속도가 장점이다.

남성우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장은 “삼성 A4 레이저 프린터는 유럽·CIS 28개국 중 독일, 이태리 등 9개국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올해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 수주 건, BLI 테스트에서 8개 부문 수상 등을 시작으로 유럽 내 최대 B2B 전시회인 세빗을 통해 글로벌 B2B 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막식엔 메르켈 독일 총리가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삼성전자 제품과 솔루션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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