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을 알차게’..구리시 초등학생 대상, 주말 특강·문화프로그램 개설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주5일 수업에 대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말 특강 및 문화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새학기부터 토요일 전면 휴업이 실시됨에 따라 학생들이 늘어난 여가시간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립도서관을 중심으로 주말 특강 및 문화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키로 했다.


▲ 인창도서관 주말 특강

시는 오는 10일부터 인창도서관에서 주말 특강 프로그램을 마련, ‘주니어 리더쉽’, ‘우리 아이 경제교실1,2’ 강좌를 운영한다.

강좌는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이다.

‘주니어 리더쉽 강좌’는 오는 6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11시30분까지 운영된다.

이 강좌에서는 구리지역사회교육협의회 김윤자 강사 등이 시간관리와 대화법, 창의적 문제해결 기법 등을 교육한다.

또 ‘우리아이 경제교실1,2’는 내달 7일과 8일, 초등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인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강좌에는 미래에셋금융그룹 강사진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경제 교육을 운영한다.


▲ 토평·교문도서관 주말 프로그램

시는 토평도서관에서 ‘다문화동화책 읽어주는 시간’을 마련,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영어와 일본어 동화책을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또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도서관 3층 다목적홀에서 교양 다큐와 가족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시는 학생들을 위한 독서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오는 31일부터 초등학교 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독서회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교문도서관에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이 참여하는 ‘동화와 함께하는 영어교실’을 운영한다.

영어교실은 재미있는 영어동화책을 선정, 듣기와 말하기 등 영어수업으로 진행된다.

한편 시는 앞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주말 프로그램으로 ‘책속 보물찾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 인창도서관(☎031-550-2936~8), 토평도서관(☎031-550-8703~4), 교문도서관(☎031-550-2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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