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농기센터, 농촌 부존자원 ‘풀짚공예’ 모집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섭)가 농촌 부존자원을 통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풀짚공예 교육생과 연구회원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풀짚공예는 농경 시대를 지내온 인류와 함께 세계 모든 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풀과 짚을 이용해 씨줄과 날줄을 만들어 ‘엮거나’ ‘땋거나’ ‘짜기’ 등의 기법을 이용해 다양한 형태의 작품 및 소품 등을 만들어 사용해 왔다.

이번 교육을 통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볏짚을 생활소품으로서 가치를 증진시킬 수 있는 왕골, 등(藤), 실 등의 소재로 실생활에서 이용 가능한 소품들과 흥미 있는 작품들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교육은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 오전 10시에 농업기술센터 전통문화실에서 진행된다.

오는 19일 첫 수업에는 볏짚을 이용한 빗자루 만들기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농업기술센터 생활기술교육에 처음 참여하는 김포시민을 우선해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재료비 일부는 교육생 부담해야 한다.

신청 및 문의는 생활개발팀(980-5087, 5075)으로 전화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화 되어가는 생활문화 속에서도 녹색식물 자원을 이용해 정서함양 및 창작기술 습득을 통한 잠재능력을 개발할 수 있다”고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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