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품원(원장 최창곤)은 지난 6일 ‘국방 상호운용성 평가지원체계’를 국통사로 이관한다고 방위사업청이 밝혔다.
이 체계는 기품원이 4년 동안 23억원을 투입, 지난해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이를 군 정보를 총괄하는 국통사로 이관하는 것은 업무 효율을 높이고 무기 체계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청 관계자는 “효율적 관리 및 과학적 평가를 위한 시스템 확장 구축 필요성 때문에 정보의 사용주체인 국통사로 체계 이관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품원 체계의 재정립 및 발전을 위해 국통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창곤 기품원 원장은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국방 상호운용성 업무가 국방력 증대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