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인 여성 납치해 2000만원 뺏은 중국인 입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3-07 13: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자국인 여성 납치해 2000만원 뺏은 중국인 입건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자국인 여성을 납치해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일당이 붙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7일 자국인 여성을 납치, 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 등)로 이모(34)씨 등 중국인 2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중국으로 달아난 오모(27)씨 등 일당 3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19일 오전 1시께 안산 모 노래방에서 도우미로 일하는 중국인 H(38ㆍ여)씨를 노래방 인근에서 차로 납치해 폭행하고 현금 1750만원 등 2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H씨는 이천, 대전 등지로 이틀간 끌려 다니다 납치장소 인근에서 손과 발이 테이프로 묶인 상태로 풀려났다.

이들은 지난해 초 안산 모 인력사무실에서 피해자와 시비가 붙었던 일당 추모(42ㆍ여)씨로부터 '불법체류자이고 돈도 많으니 혼내달라'는 부탁을 받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