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할 적기입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3-07 16: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기업들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안정적인 지금이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할 적기입니다."

JP모간자산운용은 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JP모간 단기 하이일드 증권자투자신탁(채권)'(이하 JP모간 단기 하이일드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이일드(high yield) 채권은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이 발행한 ‘고위험 고수익’ 채권으로 일반 투자적격 등급의 채권보다 높은 수준의 이자를 지급한다.

존 살스트롬 JP모간자산운용 하이일드 채권 운용팀 클라이언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역사적으로 하이일드 채권은 하락장에서 주식을 초과하는 성과를 기록했다”며 “1990~1993년 하이일드 채권은 S&P 500 지수를 37% 초과 달성했고 2000~2005년에는 다시 55%를 초과했다”고 설명했다.

존 매니저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주식을 대체할 다양한 투자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하이일드 채권은 일반 투자등급의 채권에 비해 고수익 고위험을 추구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JP모간 단기 하이일드 펀드'는 JP모간자산운용 컬럼버스 하이일드 채권 운용팀이 운용하며, 17명의 매니저와 애널리스트로 구성돼 있다. 전세계적으로는 약 325억달러 규모의 하이일드 채권을 운용하고 있다. 이 펀드는 오는 12일부터 하나은행, 외환은행, 한화투자증권 전국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차승훈 JP모간자산운용코리아 대표는 “JP모간 단기 하이일드 펀드는 그동안 하이일드 채권 펀드에 투자하고 싶지만 변동성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을 위해 듀레이션이란 컨셉을 적용해 선보인 것”이라며 “앞으로도 폭 넓은 투자방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